2013년 11월 5일 화요일

중국 모바일 인터넷 현황을 봤더니...


중국인터넷정보중심(CNNIC) 통계를 기반으로 그렸다는 ‘중국 모바일 인터넷 사용' 인포그래픽을 간단히 소개할까 합니다. 2013년 중국 인터넷 인구 5억9100만명. 이 가운데 78.5%인 4억6천만명이 모바일 인터넷 사용. 2012년에는 이 비율이 72.2%. (이 추세면 내년엔 80% 넘을 듯).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의 71.9%가 하루 수 차례 접속.


보시다시피 인터넷 사용자수 증가세보다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수 증가세가 빠릅니다. 스마트폰이 아프리카 촌구석까지 파고드는 세상인데 중국이라고 예외일 수는 없겠죠.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 학력별 분포
  • 고등학교 이하 14.8%
  • 초급대학 이상 85.2%
⇒ 고학력자 비중이 이렇게 높다니...

디바이스별 인터넷 사용 비율
  • 휴대폰 78.5%
  • 데스크톱 69.5%
  • 노트북 46.9%
⇒ 휴대폰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모바일 인터넷 시장 추정 매출
  • 2013년 2분기 242억 위안
  • 2012년 2분기 141억 위안
  • 2011년 2분기   65억 위안
⇒ 해마다 거의 2배로 커지고 있다는 얘기.

모바일 인터넷 시장 부문별 점유율 (2013년 2분기)
  • 모바일 쇼핑 38.5%
  • 부가가치 서비스 36.1%
  • 게임 12.1%
  • 모바일 마케팅 10.2%
  • 모바일 검색 3.2%
⇒ 모바일 쇼핑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군요.

마지막으로 모바일 인터넷으로 주로 무엇을 하는지 정리했는데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메시징, 검색, 온라인 뉴스, 온라인 음악 등의 순입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세상은 지금 ‘모바일’로 가고 있다. 모바일 인터넷이 급속히 확산되는 게 중국 뿐이겠는가. 한국은 더 빠를 것이다. 모바일 시대에는 ‘순발력과 신속성’이 중요하다. 기업은 시장 변화와 소비자 반응을 보고 신속히 움직여야 한다. 급변하는 모바일 세상에서 스트레스 안 받고 살려면 '모바일 흐름'을 잘 타야겠구나…ㅠㅠ [광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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