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28일 수요일

애플 전문가가 예상한 애플의 미래


애플 애널리스트로는 파이퍼 제프레이의 진 먼스터를 첫째로 꼽습니다.
이 애널리스트가 어제(11/27) 애플의 미래에 관해 발표했습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주최 이그니션 컨퍼런스에서... (기사 링크)
진 먼스터.
2007년. 다들 아이폰 안될 거라고 말할 때 성공한다고 예상했던 사람.
애플의 미래. 재미있는 주제이고 발표 내용도 재밌습니다. 간추립니다.




애플이 최근 스콧 포스탈 부사장(iOS 및 SW 총괄)을 해고했는데
하드웨어가 더 중요하다. 소비자들은 하드웨어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이젠 HW와 SW 디자인을 총괄하는 조나단 아이브(부사장)가 핵심이다.
어떤 메이커도 애플 iOS 디자인을 그대로 베끼진 않았다.
애플 iOS 제품이 각광받은 것은 디자인과 기능을 결합했기 때문이다.




애플의 다음 수순은?
2013년에는 아이패드 미니랑 애플TV를 업데이트할 테고,
WWDC에서는 iOS7 공개... 아이폰5S와 애플TV를 내놓을 것이다.
중기(2년 이내)로는 아이폰 신제품 런칭 시기를 단축할 테고,
가격이 저렴한 아이폰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
장기적으로는 애플만의 입지를 굳혀야 한다.




2013년 3월 판도라와 같은 스트리밍 라디오 서비스 공개할 가능성 있다.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아이패드 미니의 레티나 모델을 내놓을 수 있다.
애플TV 수상기 공개 전에 기존 제품 업데이트, TV 앱스토어 런칭 가능성.

6월 WWDC 이벤트에서는 iOS7을 시연할 것이다.
소프트웨어 디자인에서 아이브가 어떤 변화를 추구할지 지켜볼 일...
패스북의 월렛(전자지갑) 기능은 향상된 모습으로 나올 테고,
그루폰/리빙소셜 같은 커머스 기능이 추가되고 애플지도는 개선될 것이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맥북에어도 공개할 것이라고 믿는다.

9월 이벤트. 아이폰5S 공개할 수 있다.
NFC(근접통신) 기능, A7 프로세서, 메모리 용량 확대, 카메라 개선...
아이패드 5세대 제품. 좀더 얇고 A7X 프로세서, 메모리 용량 확대...
아이패드 미니. A7 프로세서, 메모리 용량 확대, 마이너 업데이트...

11월 이벤트 예상. 당초 예상보다 1년 늦게 애플TV 수상기 공개.
42인치와 55인치 모델. 가격은 1500~2000달러 예상.
심플한 인터페이스. TV에 연결된 각종 기기를 통합 컨트롤.
음성으로 작동. 디자인에서 강점. TV앱스토어/게임, 페이스타임.




2013년 이후엔 아이폰 업데이트 주기가 빨라질 거라고 믿는다.
1년 단위 업데이트로는 충분하지 않다.
올해 미국에서는 주요 안드로이드폰이 6개월 단위로 런칭됐다.
3월엔 아이폰 “S” 버전, 9월엔 새 번호 버전(아이폰 6,7) 내놓는달지.
현재 일정으로 봐선 2015년부터 이런 식으로 갈 것 같다.
2013년 이후에는 좀더 값이 싼 아이폰을 내놓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안드로이드는 중국에서 윈도에 버금가는 절대적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세계적으로도 3/4을 차지한다. 아이폰은 중국 4%, 글로벌 15%.
2014년에 보조금 없이 200달러 밑도는 아이폰이 나올 것으로 본다.
값싼 아이폰을 내놓으면 2015년에는 점유율을 30%로 높일 수 있다.




애플은 그동안 6가지 종류의 혁신적인 디지털 제품을 내놓았다.
맥, 아이튠즈/앱스토어, 아이폰, 아이패드, 시리 등이다.
앞으로도 혁신을 계속할 것이다. 혁신적 제품을 내놓을 분야로는
웨어러블 컴퓨터, 3D 프린팅, 나노로봇, 자동기술(자동운전차 등)...

여기까지입니다. 진 먼스터는 애플TV에 관해 자세히 얘기했습니다.
TV... 애플과 삼성이 목숨을 거는 마지막 결전장이 되겠죠.
아이폰 런칭 주기 빨라지고 저가 아이폰 내놓을 것이다. 일리 있습니다.
아이폰에 NFC를 도입할 것이라는 대목도 눈에 띄고
맥북에어에도 레티나를 적용할 것이란 대목도 눈에 띕니다.
물론 전망은 어디까지나 전망입니다. 틀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진 먼스터의 전망이라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광파리]


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