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2일 수요일

구글 G메일에 번역 기능 추가됐다


구글이 최근 G메일에 번역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A 언어로 씌인 메일을 B 언어로 바꿔준달지
B 언어로 씌인 메일을 A 언어로 번역해준달지...
예를 들어 영어 메일을 한글로 바꿔주는 기능입니다. (링크)




보시다시피 영어로 씌인 메일이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전에 없던 기능이 보입니다.
English > Korean. 번역해주는 기능입니다.
View translated message(번역된 글 보기)를 누르면
단 1초만에 영문이 한글로 바뀝니다. 이렇게




이게 번역된 메일인데... 번역이 엉터리입니다.
기계가 번역하다 보니 문장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차라리 영어 원문을 읽는 게 편하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번역 기능이 추가됐다는 건 의미가 있습니다.
영어 불어 독일어 등의 언어끼리는
번역 성공률이 꽤 높다고 들었습니다.
영어⇆한글 간 번역도 점점 좋아지길 기대합니다.

번역된 글에서 원문으로 돌아가려면
‘View original message’(원문으로 읽기)를 누르면 됩니다.
항상 영어 메일을 한글로 번역해서 보고 싶다면
‘Alway translate: English’(항상 번역: 영어)를 클릭해두면 됩니다.

물론 한글 메일을 영어로 번역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English를 Korean으로, Korean을 English로 바꾸면 됩니다.




영어를 일본어로 번역하는 것은 꽤 잘 되나 봅니다.
G메일 블로그에 올려진 번역 사례를 보면 이렇습니다.




아직 G메일에 번역 기능이 적용 안된 분도 계실 텐데
수일 이내에 모두 적용할 거라고 하니까
하루 이틀 기다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구글은 최근 G메일 용량을
7기가(GB)에서 10기가로 늘렸습니다. [광파리]


댓글 2개:

  1. 영어를 일본어로 변역하는 것은 꽤 잘 되는 것 같은데, 왜 영어를 한국어로 변역하는 것은 오류 투성일까요? 단순히 어순이 달라서는 아닌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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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러게 말입니다. 구글로서는 한국보다 일본이 우선이 아닌가 싶네요. 음성검색도 일본어를 먼저 개발했고 그걸 토대로 한국어 음성검색을 개발했는데... 번역도 비슷한 절차를 밟는 게 아닌지... 그렇게 해서라도 번역이 좋아진다면 좋겠는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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