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17일 토요일

구글에는 "L팀"이란 게 있다는데...

구글 본사에 “L팀”이란 게 있다고 합니다.
“L Team” 또는 “Larry’s Team”.
창업자/CEO 래리 페이지의 이너써클.
페이지가 4월4일 CEO로 취임한 이후
소셜 네트워킹, 모바일 컴퓨팅 등의 분야에
전략적 우선순위를 두는 등 회사를 바꾸고 있는데
여기에도 L팀의 역할이 컸다고 합니다.

연초에 물갈이를 조금 했는데 L팀 새 멤버로는
소셜 네트워킹 총책인 빅 군도트라,
안드로이드 모바일 총책인 앤디 루빈,
유튜브 총책인 샐라 캐맹거(Salar Kamangar).
L팀에는 재무 총책, 법률 총책 등도 포함되며
페이지는 주기적으로 팀원들을 만난다고 합니다.

내부에선 이들을 통틀어 “L팀”이라고 부른다네요.
기업인수부터 신제품에 이르는 각종 계획에 대해
이 팀에서 협의하고 평가하고 승인한다고.
세상이 달라져 애플 페이스북과도 경쟁해야 하니
좀더 민첩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

물갈이 하면서 유명하고 힘 있는 일부 임원 배제.
로컬/지도/LBS 총괄인 마리사 메이어가 대표적.
에릭 슈미트 회장과 세르게이 브린이 L팀에서
공식으로 역할을 수행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슈미트는 대외업무를 맡고 있어 늘 여행 다니고,
브린은 현재 비즈니스와는 직접 관련이 적은
연구 프로젝트에 치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광파리]


에릭 슈미트,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앤디 루빈, 빅 군도트라, 순다 피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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